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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머큐리, 상장 첫날 상승…공모가 6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2-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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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머큐리, 상장 첫날 상승…공모가 60%↑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12-14 09:0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머큐리(10059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면서 공모가를 60% 넘게 웃돌고 있다.

    14일 오전 9시2분 현재 머큐리 주가는 시초가대비 370원(3.84%) 오른 1만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6100원)보다는 63.9% 높은 수준이다.

    머큐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5200~6100원)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930.39대 1로 집계됐다.

    지난 2000년 설립한 머큐리는 와이파이 기술 기반의 유무선공유기(AP) 국내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에 제품을 모두 공급하고 있다. 교환·전송·위성·무선장비를 공급하는 컨버전스 사업과 광섬유·광케이블 등의 광통신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3% 증가한 1383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6억원, 9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5세대(5G) 이동통신과 10기가 인터넷 시대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무선공유기의 경우 고사양 제품 선출시로 시장을 확대하고, 유선공유기는 2.5기가 및 5기가 제품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원가와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공유기와 모뎀이 결합된 융합장비를 출시해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향후 신규 사업으로 망 분리장치인 위즈박스, 클라우드 영상보안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리눅스 기반의 보급형 인공지능(AI) 스피커도 출시할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머큐리는 5G 네트워크의 도입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통신 3사와 협업을 통한 신규장비 사업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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