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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윙입푸드,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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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1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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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윙입푸드,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 밑돌아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11-30 09:1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윙입푸드(90034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면서 공모가를 15%가량 밑돌고 있다.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윙입푸드 주가는 시초가대비 100원(5.56%) 내린 17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2000원)보다는 15% 낮은 수준이다.

    윙입푸드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2000~3000원) 하단인 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0.71대 1로 집계돼 미달이 발생했다. 윙입푸드는 지난해 한차례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한 후 지난 6월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하고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았다.

    윙입푸드는 해외 상장을 위해 설립한 홍콩 주재 지주회사로, 중국 내 자회사 광동영업식품이 실질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중국식 살라미, 중국식 베이컨, 간편소시지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광동성, 절강성 등 화남·화동 지역 위주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리바바의 신유통 매장인 허마센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 온라인 직영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징동 등에 입점했다.

    윙입푸드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즉석 살라미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2% 증가한 821억원, 영업이익은 31.6% 늘어난 23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3억원,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코스닥시장 상장 후 내년 1분기에 한국 간편식품을 수입해 판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중국 전역의 53개 대리상 네트워크와 내년 계획중인 약 100개의 직영점을 활용해 한국 간편식품의 유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실적 기준 당기순이익의 10%를 배당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왕씨엔타오 대표는 “소액주주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차등배당을 실시하겠다”며 “윙입푸드의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는 국면이 지속될 경우 대주주의 지분 매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후섭 기자 dlgnt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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