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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T, 통신장애 영향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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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8-11-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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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T, 통신장애 영향에 하락세: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KT(030200)가 서울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로 장 초반 하락세다.

화재 보상으로 4분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데다, 브랜드 가치가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 보다 750원(2.48%)하락한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무선피해 주요 피해지역인 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 총 88만명 중 KT 유선 및 무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요금 감면을 발표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는 4분기 임금협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2분기에 선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았으나, 이번 화재로 일회성 비용이 추가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KT의 경우 최장시간, 전방위 통신장애로 이슈 장기화시 브랜드와 영업력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유무선 피해고객 1개월 요금감면과 소상공인 피해 보상방안 별도 검토와 같은 보상안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말했다.

이광수 기자 g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