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대보마그네틱, 상장 첫날 상승…공모가도 상회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8-11-06 09:05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보마그네틱(290670)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6분 현재 대보마그네틱 주가는 시초가대비 400원(0.66%) 오른 6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3만1000원)보다는 95.48% 웃도는 수준이다.
대보마그네틱은 지난달 23일 공모가를 3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회사는 자석 2차전지 탈철시스템 및 소재 임가공 전문기업이다. 2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융합 및 절단)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EMF) 개발·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EMF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다.
회사는 자력 선별 및 필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주력제품인 EMF를 만들어 2차전지 소재 및 셀을 제조하는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CATL, BYD 등 해외기업에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2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3.3%, 233.8% 증가했다.
회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 소재인 리튬 위탁 생산을 진행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태진 기자 t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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