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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본노선 회복·유가 하락에 항공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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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8-11-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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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본노선 회복·유가 하락에 항공株 강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일본 항공 노선이 회복되고 유가하락도 이어지면서 항공업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제주항공(08959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74% 오른 3만4100원을 기록 중이다. 진에어(272450)는 전일대비 5.49% 상승한 1만9200원에, 대한항공(003490)도 같은 기간 4.63% 오른 2만93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09181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대 상승률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는 여객과 화물 수송량이 모두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국내 전공항 기준 국적사 합산 여객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다”며 “화물수송량도 전년대비 6.2%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대로 일본 노선이 회복되며 여객수요 증가율이 반등했다”며 “유가하락과 함께 항공주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태진 기자 t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