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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아이, 삼성電·SK하이닉스 수주 기대..증권사 분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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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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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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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아이, 삼성電·SK하이닉스 수주 기대..증권사 분석에 '강세':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디아이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디아이(003160)는 전거래일보다 245원(5.01%) 오른 5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발표에 따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디아이는 연결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가 모두 주요 고객사라는 점에서 실적안정성이 높다”며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업의 특성상 고객사의 설비투자 스케줄에 따른 수주 변동성이 큰 것이 밸류에이션의 주요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디아이가 삼성전자, 디지털프론티어는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주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SK하이닉스의 후공정 설비투자에 따라 디지털프론티어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졌으나 삼성그룹 및 삼성전자의 투자 발표에 따라 하반기에는 디아이의 수주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또한 2019년에는 삼성전자의 시안 라인 투자, 하이닉스의 우시 라인 투자가 개시되면서 디아이(디지털프론티어)의 실적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디아이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168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2%, 175% 증가할 것”이라며 “2018년 실적 퀀텀점프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로의 시발점”이라고 판단했다.

오희나 기자 h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