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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음원수익 성장 기대…엔터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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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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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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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음원수익 성장 기대…엔터주 ‘강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신규 음원 징수 개정 등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에프엔씨엔터(173940) 주가는 전일대비 9.25% 오른 9920원을 기록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 등도 강세다.

BTS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케이팝 수요 증가와 음원 매출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스트리밍 기준 저작권자의 수익 배분율을 60%에서 65%로 상향했다. 저작권자별로는 유통·제작자 비중이 10%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여기에 국내 4대 기획사의 최근 1년 간 유튜브 평균 구독자수 증가율은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가가 없어 수익성이 매우 높은 유튜브 매출은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작년대비 2020년에는 최소 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음원 징수 개정으로 내년 기획사 음원 매출은 약 30~35%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