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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IHQ, 매각 흥행 전망..디즈니, 5% 지분 보유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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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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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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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IHQ, 매각 흥행 전망..디즈니, 5% 지분 보유 부각 ‘강세’: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최대주주가 매각을 진행중인 IHQ가 흥행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45분 현재 IHQ(003560)는 전거래일보다 130원(5.08%) 오른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IHQ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이달 중 본입찰을 진행한 뒤 이르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딜라이브(33.97%)와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이(10.91%)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5%다.

이동통신사 KT와 LG유플러스, 카카오, 월트디즈니, 텐센트 등이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되면서 흥행이 예상된다. 특히 월트디즈니가 지난해 계열사 A&E Television Networks Korea를 통해 IHQ 지분 5%를 인수하면서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IHQ는 유료 채널 기반의 미디어 광고 사업과 드라마 및 음반제작, 매니지먼트 등의 사업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뿌리깊은 나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드라마를 자체 제작했고, 배우 김우빈, 김유정 등이 소속해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IHQ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최대주주인 딜라이브가 매각자문사를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자사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한바 있다.

오희나 기자 hn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