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BNK금융지주, 경영진 시세조정 의혹 '급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7-02-24 09:41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BNK금융지주가 경영진 시세조정 의혹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37분 현재 BNK금융지주(138930)는 전거래일보다 3.27%(300원) 하락한 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 경영진이 시세조종을 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넘겼다.
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가 작년 초 유상증자를 앞두고 주당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기간에 외부인을 동원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적발해 지난주 부산지검으로 넘겼다.
BNK금융은 지난해 1월 6일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으며, 전날 3% 이상 떨어졌던 주가는 공시 후 이틀간 약 2%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BNK금융 자회사인 부산은행에서 300억원대 대출을 받은 투자자들이 BNK금융 주식을 집중 매수했고 이들 중 엘시티 시행사 임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희나 기자 h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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