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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이컴포, 삼성전자 "퀀텀닷 수요 OLED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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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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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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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이컴포, 삼성전자 "퀀텀닷 수요 OLED 3배"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이컴포넌트(059100)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퀀텀닷(양자점) 기술 기반 TV가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1시11분 아이컴포넌트는 전날보다 5.26%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열고 오는 2020년 퀀텀닷 수요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비 3배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2020년 퀀텀닷 수요가 OLED 대비 3배 될 것”이라며 “퀀텀닷 소재는 가장 밝고 색이 선명하며 내구성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컴포넌트는 수분과 산소를 차단하는 배리어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다. 퀀텀닷 소재는 수분과 산소에 노출되면 특성이 변해버리기 때문에 배리어 필름을 필요로 한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퀀텀닷 TV와 플렉시블 OLED 시장이 열리면서 배리어 필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아이컴포넌트가 올해 영업이익 9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