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코데즈컴바인, 급반등… 거래량 6300만건 ‘폭발’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7-04 13:42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규모 주식 보호예수 해제 후 차익실현 매물 우려에 하한가를 이어왔던 코데즈컴바인(047770)이 반등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8.90% 오른 1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반 28.40%까지 떨어지며 하한가에 근접했으나 오전 11시께 반등하며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몇시간 만에 주가 변동폭이 40%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거래량은 약 6320만건으로 이날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전체 2위다. 거래대금은 약 5785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감자·증자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다시 거래가 재개됐다.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등에 대한 감자가 다르게 적용돼 주식 가치가 모두 다른 기형적 형태로 구성됐다. 유통주식수는 전체 주식 중 0.67%에 불과해 품절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54.1%(2048만527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후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세에 나서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양상이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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