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인증번호전송
    • 확인
    • 취소

    언론사 종목뉴스

      > 무료추천종목 > 언론사 종목뉴스
    제목
    [특징주]반기문 테마주 상승세 확산… 성문전자 上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16 14:10
    첨부파일
    --
    [특징주]반기문 테마주 상승세 확산… 성문전자 上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16 14:10

    - 쌍방울·광림 등 신규 편입 테마주도 상승세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달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국 방문을 앞두고 같은 충청권 출신의 청와대 비서실장이 임명되면서 증권가에도 ‘반기문 대망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반기문 테마주가 상한가와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하는가 하면 새로 테마주에 편입된 종목들도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5분 성문전자(01491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5750원을 기록 중이다. 우선주인 성문전자우(014915) 역시 29.49% 오른 1만1900원으로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임원이 반 총장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표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반 총장 동생이 임원으로 재직 중인 보성파워텍(006910) 주가는 같은 시간 23.23% 오른 1만4100원을 기록하고 이다. 이는 최근 1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 총장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둔 씨씨에스(066790)와 한창(005110)도 각각 15.42%, 13.54% 오른 2695원, 6120원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신성이엔지(104110), 휘닉스소재(050090), 일야(058450) 등 반 총장과 학교·지역 등으로 얽힌 테마주들도 모두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반 총장의 동생이 사외이사로 임명돼 새로 반기문 테마주에 오른 광림(014200)의 자회사 쌍방울(102280) 주가도 4.48% 오른 2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광림은 액면분할에 따라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반기문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충청권 인사의 청와대·새누리당 중용과 이달말 반 총장의 국내 방문을 앞두고 차기 대권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전날인 15일 신임 비서실장에 충북 제천 출신인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같은날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는 대전 출신인 김용태 의원이 발탁됐으며 정진석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충남 공주 출신이다. 충북 음성 출신인 반 총장이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 받는 상황에서 충청권 인사들이 전면에 배치된 것이다. 한편 반 총장은 제주포럼, 일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경주 유엔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오는 25~30일 한국과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이명철 기자 twomc@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