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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해태제과, 이틀째 상한가…공모가 2배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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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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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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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해태제과, 이틀째 상한가…공모가 2배 훌쩍↑: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해태제과식품(101530)이 상장후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두배가량 올랐다.

12일 해태제과는 전일대비 29.88% 오른 3만19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해태제과는 20%대 상승률로 거래를 시작한 후 단숨에 오름폭을 키우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공모가 1만5100원 대비 111.6%나 상승한 것.

1945년 설립한 해태제과는 70년이 넘는 업력을 가진 제과업체다. 1945년 출시한 ‘연양갱’을 비롯해 부라보콘·에이스·맛동산·홈런볼·오예스·고향만두 등 ‘국민 간식’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 2014년 8월 출시한 허니버터칩은 스낵 업계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올라섰다. 허니버터칩 매출은 2014년 출시한 첫해 110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523억원으로 375% 증가했다.

해태제과는 1972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2001년 11월 증시에서 퇴출당했다.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끌며 실적이 좋아진 해태제과는 다시 상장을 준비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5.9%, 85.6% 증가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