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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14년 만에 컴백한 해태제과, 안정정 성장 기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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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5-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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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14년 만에 컴백한 해태제과, 안정정 성장 기대로 강세: - 공모가 1만5100원 웃돌아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해태제과식품(101530)이 공모가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해태제과는 시초가 대비 1.32%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해태제과는 공모가 1만5100원보다 25.5% 오른 1만89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1945년 설립한 해태제과는 7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제과업체다. 1945년 출시한 ‘연양갱’을 비롯해 부라보콘(1970년 출시) 에이스(1974년) 맛동산(1975년) 홈런볼(1981년) 오예스(1984년) 고향만두(1987년) 등 ‘국민 간식’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 2014년 8월 출시한 허니버터칩은 스낵 업계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올라섰다. 허니버터칩 매출은 2014년 출시한 첫해 110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523억원으로 375% 증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이자비용 감소, 일회성 비용 축소로 올해 해태제과 실적이 안정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평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