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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처셀,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 소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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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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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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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처셀,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 소식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네이처셀(007390)이 강세다. 자체 개발 중인 버거씨병 치료제 ‘바스코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1시22분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9.33% 오른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은 다음달 미국 FDA를 방문해 임상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중 시판을 전제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발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임상시험과 시판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 자료를 바탕으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면서 “무리가 없는 한 미국에서 임상 2상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으면 임상시험 연구비용의 최대 50% 세금감면과 출시 후 7년간 독점적 판매권, 신속 심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바스코스템은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연구원이 개발한 자가 버거씨병 치료제다.

버거씨병은 폐쇄성 혈전혈관염이라고도 불리며, 혈관 폐쇄로 인해 사지말단의 혈관이 망가져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심할 경우 궤양이나 괴사로 절단에 이르는 질환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