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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한-이란 물사업 MOU 소식에 수자원 관련株↑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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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한-이란 물사업 MOU 소식에 수자원 관련株↑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03 09:3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 정부가 이란에서 수(水)자원 관리 분야 공사를 수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처리 관련업체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웰크론한텍(076080) 주가는 전일대비 8.06% 오른 3820원을 기록 중이다. 코오롱글로벌(003070)도 4.49% 오른 1만7450원으로 상승세다. 같은시간 유신(054930)과 도화엔지니어링(002150)도 각각 3.59%, 2.60% 오른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물 관련 플랜트나 수처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란에서 물 관련 사업 수주 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하미드 칫치안 에너지장관과 수자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란은 대표 물부족 국가로 수자원 관련, 수도시설 등의 수요가 증가세다.

    웰크론한텍은 물·에너지·환경 플랜트 전문업체다. 용수 재이용 시스템 등의 환경관련 설비를 공급한다.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폐수·하수처리 등 환경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신과 도화엔지니어링은 수자원·상하수도 등 생활환경분야에서 타당성 조사, 감리 등을 맡고 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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