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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이란 수주 기대감… 대호에이엘 등 철도株↑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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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이란 수주 기대감… 대호에이엘 등 철도株↑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5-03 09:2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박근혜 이란 순방을 통한 각종 대규모 공사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중 교통 인프라인 철도 부문의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철도 관련 업체 주가가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대호에이엘(069460) 주가는 전일대비 23.08% 오른 1920원을 기록 중이다. 특수건설(026150)과 대아티아이(045390), 우원개발(046940)도 각각 9.94%, 9.36%, 6.50% 오른 4315원, 1635원,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같은 시간 1.46% 오른 9만200원, 현대로템(064350)은 1.97% 오른 1만8100원에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 철도 사업 수주에 따른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건설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한국과 이란은 교통·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과 동력분산식(DMU) 철도차량 공급 등이 주요 사업이다. 53억달러 규모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은 대림산업이 이란 교통인프라개발공사(CDTIC)와 가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2004년 DMU 철도챠량 120량을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란 제재로 공급이 끊겼음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한 공로로 이번에 당초 계약보다 30량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사업 추진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관련업체 또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알미늄 코일(Coil), 판재(Sheet), 고품질 환절판(CirclSheet)을 생산하는 업체다. 현대로템의 1차 벤더로 철도차량 임가공을 맡고 있다. 특수건설은 철도·도로 입체화 공사가 주력 사업이다. 우원개발은 경부고속철도 1호선, 서울·부산 등 지하철 공사를 수행한 정보기술(IT) 솔루션 업체다. 대아티아이의 경우 철도신호제어 시스템(CTC)과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맡고 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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