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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아이티글로벌, 최대주주와 이란 국가통신망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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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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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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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아이티글로벌, 최대주주와 이란 국가통신망 구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이 강세다. 최대주주인 디지파이코리아와 함께 이란에 75억달러( 한화 약 8조6000억원) 규모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12시46분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전날보다 16.72% 오른 3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디지파이코리아는 이란 민간 통신사업자인 ICCO(International Communication Company)와 75억달러 규모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디지파이코리아는 앞으로 3개월간 현지 실사를 진행한 뒤 오는 7월께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장비도입과 설치 운영은 오는 10월부터 진행한다.

앞서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한만기 디지파이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디지파이코리아는 지난달 8일 에스아이티글로벌 지분 22.4%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해 지분 36.6%를 확보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주총을 통해 디지파이코리아의 주요 사업 내용을 에스아이티글로벌에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차세대 위성인터넷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디지파이코리아는 위성과 통신하는 안테나를 개발해 전 세계에 인터넷을 개발하는 업체로 이란 국가재난망 구축사업에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한만기 디지파이코리아 대표는 “ICCO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오는 29일 현지로 출국할 계획”이라며 “이란 방문을 통해 이란의 국가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와 함께 기존에 논의한 국가재난망 구축에 관한 추가 협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