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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림C&S, 이란특수·저가매수… 8거래일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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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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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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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림C&S, 이란특수·저가매수… 8거래일만 반등: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림씨엔에스(004440)가 대규모 건설시장인 이란 경제 제재 해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후 1시44분 현재 대림씨엔에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7.16% 오른 2만54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이후 무려 8거래일만에 상승세다. 전거래일 종가 기준 주가가 공모가(2만4950원)보다도 밑돌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모기업인 대림산업(000210)과 함께 이란 건설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공사 수주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전후로 업무협약(MOU) 이상의 성과를 낼 공사가 200억달러(약 22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대림산업은 이란 경제 제재가 지속된 상황에서도 현지에 지사를 유지하면서 양국 민간 대사 역할을 수행해와 큰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란 알와즈와 이스파한을 잇는 5조6000억원 규모 철도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조2800억원짜리 박티아리 댐 공사 가계도 수주가 기대된다.

한편 대림씨엔에스는 대구경·초고강도 파일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플랜트 기자재를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대림산업과 함께 이란 프로젝트 견적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