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삼성제약, 주사세서 식중독균 검출 소식에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4-20 09:02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제약(001360)이 약세다. 삼성제약이 제조한 페니실린 주사제(항생제)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1분 삼성제약은 전날보다 5.88% 내린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제약이 제조한 페니실린 주사제(항생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전량 판매·사용을 금지하고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사제에서 검출된 균은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이다. 삼성제약은 자사 제품을 자가 검사하던 중 1월 11일부터 2월 13일 사이에 화성공장에서 제조된 ‘박시린주 1.5g’과 ‘박시린주 750mg’, 대웅제약이 위탁해 삼성제약이 제조한 ‘설바실린주 1.5g’ ‘설바실린주 750mg’ 등 4개 품목의 일부 제품에서 해당 균이 검출된 사실을 발견하고 식약처에 자진 신고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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