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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김종인, 당 대표 가능성 솔솔… 경제민주화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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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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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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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김종인, 당 대표 가능성 솔솔… 경제민주화株↑: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당 대표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제민주화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8분 현재 경봉(139050) 주가는 전일대비 25.24% 오른 3920원을 기록 중이다. 정원엔시스(045510)와 케이씨에스(115500)도 각각 4.82%, 3.22% 상승한 2285원, 4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중소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공공 부문 SI 사업의 대기업 진출 제한이 경제민주화 정책의 일환이어서 수혜 기대감이 번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연테크(044380) 주가도 같은 시간 5.93% 오른 947원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데스크톱PC 제조·유통업체로 2013년 데스크톱PC가 중소가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경제민주화 정책 수혜주로 꼽힌다.

2012년 대선 때도 경제 민주화 정책이 공약으로 나오면서 이들 업체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으로 경제민주화 정책을 추진하던 김종인 대표가 주목 받으면서 관련주들도 관심을 받는 양상이다. 김 대표는 최근 사실상 합의추대 형식이라면 당 대표를 수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