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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강엠앤티, 박 대통령 이란방문 수혜 기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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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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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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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강엠앤티, 박 대통령 이란방문 수혜 기대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이란을 국빈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삼강엠앤티(100090)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강엠앤티는 전날보다 12.98%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지난 17일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와 메흐랄리자덱 주르카네 세계연맹 회장이 경남 고성에 있는 본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하산 타헤리안 대사 일행은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과 해양플랜트를 비롯한 사업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했다.

메흐랄리자덱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이란에서 오일과 가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삼강엠앤티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지난 62년 수교를 체결한 이후 우리 대통령의 첫 이란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핵협상 타결로 국제 제재가 풀린 이란에서 새로운 ‘제2의 중동 붐’을 위한 경제외교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