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종목뉴스

언론사 종목뉴스

제목

[특징주]한화갤러리아, 일본 여진 지속 반사익 기대로 강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18 09:03

첨부파일

[특징주]한화갤러리아, 일본 여진 지속 반사익 기대로 강세: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강세다.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국내 면세점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1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 거래일 대비 5.61% 오른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국내 면세산업과 여행산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면세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강도 7.1의 지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했다”며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규슈 지방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패키지 매출 가운데 일본향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16%, 14%에 달했다”며 “일본향 매출의 10%가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별도 기준 매출이 각각 1.6%, 1.4%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입국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원·엔 환율이 올 1분기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9.8% 상승하면서 일본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