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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케이탑리츠, 급락…여당 총선 패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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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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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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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케이탑리츠, 급락…여당 총선 패배 여파: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케이탑리츠(145270)가 약세다. 여당 총선 패배로 부동산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케이탑리츠는 전 거래일 대비 14.71% 급락한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일반 국민의 건전한 부동산 투자기회를 확대해주려는 일환으로 리츠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리츠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의 주요 내용은 △공모·상장 활성화 △사모 리츠 등 규제 완화 △리츠 인식제고 및 건전성 강화 등이다.

증권가에선 총전 여파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현재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이슈가 반영되는 모습”이라면서도 “여당과 야당이 건설정책에 대해서는 상반된 의견을 보이지 않고 있기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총선 결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으로 집계됐다. 무소속을 제외한 야(野) 3당이 167석으로 새누리당의 과반이 붕괴되면서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재연됐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