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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총선 참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테마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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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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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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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총선 참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테마주 급락: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제20대 총선 결과가 나타난 후 ‘김무성 테마주’가 급락세다. 더불어민주당에 제1당 자리를 내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의 현재 입지와 심경을 반영하는 모양새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방(00095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6.06% 내린 4만36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체시스(033250)와 엔케이(085310)도 각각 16.29%, 15.92% 하락한 2210원, 5440원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전방의 경우 김 대표의 선친이 설립해 대표 ‘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된다. 체시스는 대표가 김 대표와 고교·대학 동문. 엔케이 대표는 사돈 관계로 얽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주식은 최근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과반 이상 의석 확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서울·수도권에서 야당에 상당수 의석을 내주는 등 부진하며 제2당으로 밀리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