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경남제약, 알리바바 입점 효과로 레모나 매출 증가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4-12 09:07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경남제약(053950)이 강세다. 알리바바 온라인몰 ‘T-몰’에서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4분 경남제약은 전날보다 7.16% 오른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경남제약에 대해 T-몰에 제품 판매를 시작해 중국 진출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주가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35%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T-몰 입점을 통한 판매 채널 확대로 비타민 제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 1월부터 알리바바 온라인 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또 “중국 위생허가(CFDA) 승인 시점은 올 하반기로 예상한다”며 “승인 대기 제품은 ‘레모나산’, ‘레모비타 C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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