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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진다이아, 호실적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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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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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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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진다이아, 호실적 기대감에 급등: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일진다이아(081000)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일진다이아는 전일대비 9.36%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교보증권 스몰캡 팀장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지난해와 유사한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제시했다”며 “중국 등 세계 경기둔화를 반영해 보수적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연초 영업이익 전망 120억원을 제시하고 이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가이던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 상존한다”고 강조했다.

고부가의 다이아몬드와이어(DW)가 태양광 시장 호조와 캐파 증설로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후발주자인 다결정 다이아몬드 커터(PDC)는 선발주자들이 대부분 저유가로 인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주요 시장 진출에 대한 기회가 발생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복합소재 역시 지난해 분기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 대비로도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실적 노출과 함께 지속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