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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지온, 연간 1000억 신약 개발 기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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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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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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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지온, 연간 1000억 신약 개발 기대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지온(140410)이 강세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25분 메지온은 전날보다 3.89%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와 발기부전증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며 “폰탄수술 치료제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시험계획서의 사전 평가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상반기 임상 3상 진입한다”며 “임상 3상 이후 희귀질환 패스트트랙을 통해 허가 심사기간이 6개월로 단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폰탄수술 치료제를 개발하면 신약허가우선심사권(Priority Review Voucher·PRV)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PRV는 약 3억달러(한화 약 3500억원)에 거래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미국 기준 약 1만9000여명의 환자와 희귀의약품 약값을 고려하면 연간 매출액 1억달러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