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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원생명과학, 에볼라 백신 개발 성공적 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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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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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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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진원생명과학, 에볼라 백신 개발 성공적 임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강세다.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에볼라 DNA 백신 개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1분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11.84%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DNA백신 1상 임상결과를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백신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볼라 DNA백신 개발은 미국 국방성이 지원하는 에볼라 퇴치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진원생명과학의 에볼라 DNA백신 1상 임상연구는 지난해 5월 75명의 정상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1상 임상연구 결과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하는 에볼라 백신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단점인 발열, 관절통, 적혈구 수치 감소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전혀 없어 매우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피험자의 92.7%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량의 항체가 생성되어 혈청변환이 됐다”며 “전체 피험자의 69.6%는 2회 접종으로도 혈청변환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진원생명과학은 “특히 에볼라 DNA 백신을 근육이 아닌 피부에 접종한 피험자 집단에서는 2회 접종만으로도 100% 혈청변환이 일어나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확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