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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멕아이씨에스, 브라질 지카바이러스 전국 확산 소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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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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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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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멕아이씨에스, 브라질 지카바이러스 전국 확산 소식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멕아이씨에스(058110)가 강세다. 이란과 남미지역으로 인공호흡기를 수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 전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전국적 유행 우려가 커진 것도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됐다.

30일 오후 1시28분 멕아이씨에스는 전날보다 2.54%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경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멕아이씨에스는 이란 경제 제재 상황에서도 판매대리점을 통해 꾸준히 영업했다”며 “최근 이란 정부가 병원건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미는 병원 건설 증가와 지카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유아용 인공호흡기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며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설립허가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멕아이씨에스는 중국 연대시의 의료기기 클러스터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각종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내 품목허가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