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사람인HR, 내년 예산 17조 아껴 일자리 창출 소식에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3-30 09:36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강세다. 정부가 내년 예산 가운데 17조원을 아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쓰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32분 사람인에이치알은 전날보다 10.91% 오른 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을 의결했다. 편성 지침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서 재량지출을 17조원가량 줄이고, 줄인 액수만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재량지출은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대상과 규모를 조절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을 말한다. 정부가 예산안 편성 지침에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 방만한 예산을 구조조정하는 방침을 만든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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