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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나투어, 이틀째 약세… 면세점사업 불확실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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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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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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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나투어, 이틀째 약세… 면세점사업 불확실성 부각: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면세점 사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하나투어 주가는 전일대비 2.43% 내린 8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이날 회사가 참여한 시내 면세점인 에스엠면세점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적자로 나타나면서 매도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은 면세점 사업이 실적에 기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 실적이 계획 수준만 가능하다면 주가 낙폭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명품 브랜드 고객 확보 지연 등으로 오픈은 4월말까지 미뤄졌다”며 “올해 에스엠면세점 서울점(시내) 실적 추정치를 기존 2250억원(총매출액 기준)에서 350억원(순매출액기준). 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1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이명철 기자 tw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