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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인프라, 재무구조 개선작업 탄력 기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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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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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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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인프라, 재무구조 개선작업 탄력 기대로 강세: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강세다.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17분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9.12% 오른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전날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두산그룹 연수원 DLI연강원에서 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로 △그룹 재무구조 개선 마무리 △신규사업 조기 정착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 △현장 중시 기업문화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룹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한가운데 서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총 7349억원의 비용을 들여 인력·사업 구조를 대폭 개선했고 현재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매각 완료시 유입되는 1조13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부채비율을 203%까지 떨어뜨릴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두산밥캣을 상장하고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은 물론 미래를 위한 투자용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