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휴켐스, 강세…이익 개선 기대감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3-29 09:08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휴켐스(069260)가 강세다. 올 2분기 까지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 7분 현재 휴켐스는 전일대비 3.1% 오른 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3%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다.
작년 4분기 임직원 스톡옵션 보상비 등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와 암모니아 가격 하락에 따른 제조원가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1분기 보다 81%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보다 이익 개선폭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월 일본 미쓰이화학이 12만톤 규모의 플랜트를 영구 폐쇄함에 따라 OCI, 한화화인케미칼, 한국바스프(질산 공급) 등 고객사의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휴켐스의 가동률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1분기에서 이연된 판매량과 기존 공급계약을 고려할 때 올해 2분기 총 80만톤 수준의 탄소배출권이 실적에 인식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말까지 은 톤당 1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던 탄소배출권 판매가격은 전일 기준 톤당 1만8500원으로 작년 말 대비 80% 이상 올랐다.
임성영 기자 rosa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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