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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알루코, 상승…'알루미늄 적용처 확산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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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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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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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알루코, 상승…'알루미늄 적용처 확산 수혜 기대':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알루코(001780)가 상승세다. 경량화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알루미늄 적용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채용 확대 수혜까지 받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알루코는 전일대비 1.03% 오른 8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강세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알루미늄을 적용한 메탈 디자인이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켜주면서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외장의 적용이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알루코는 소재 개발·가공·표면처리 등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TV용 외장 베젤 프레임을 생산 중이고 메탈 케이스를 적용한 스마트폰 확산으로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높은 강도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알루미늄은 차량 경량화 원재료로 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국내 완성차 관련 프레임·섀시의 원재료를 납품 중”이라며 “철도 차량의 구체 제작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업체로 현대로템(064350)이 생산하는 KTX 차량과 지하철 관련 매출의 지속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메탈케이스가 탑재된 스마트폰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전기전자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갤럭시 시리즈 등은 대부분 메탈케이스가 장착됐으며 대부분 스마트폰 세트업체들은 올해 메탈케이스 스마트폰을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