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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카바이러스 관련株. 이틀째 강세…유니더스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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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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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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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카바이러스 관련株. 이틀째 강세…유니더스 신고가: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국내에 지카바이러스 첫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콘돔 제조사인 유니더스(044480)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부터 18.65% 오른 1만49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거래량 폭주로 일시 VI가 발동됐다.

명문제약(017180)도 전날보다 7.85% 오른 6600원에 거래 중이고, 일양약품(007570)도 소폭 오름세다. 대부분의 콘돔과 제약, 백신주들이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유행국인 브라질을 방문한 광양시 거주 4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감염자는 지난 9일까지 22일간 업무차 브라질에서 체류했으며, 귀국 후 16일부터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을 보였다. 현재 환자 건강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지역거점병원에 입원해 추가검사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송이라 기자 ra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