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신일산업, 지카바이러스 양성 소식에 '모기 청소기’ 기대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3-22 09:52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일산업(002700)이 강세다.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46분 신일산업은 전날보다 5.59% 오른 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L씨(남·43)가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씨는 업무차 브라질에 방문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산업은 지난해 벌레를 손쉽게 잡을 수 있는 진공청소기 ‘버그헌트’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버그헌트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지카바이러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줘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카바이러스의 주원인인 모기는 물론 파리, 바퀴벌레, 곱등이 등 비위생적인 벌레를 손대지 않고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버그헌트는 세계적인 발명 전시회인 ‘2012 피츠버그 국제 발명전’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정용품과 위생용품 2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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