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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녹십자엠에스, 급등…내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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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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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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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녹십자엠에스, 급등…내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내국인으로 처음 4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영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주 지카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취득한 녹십자엠에스(142280)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전일대비 20.69%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등에 따르면 내국인으로 처음 4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감영증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카바이러스 분자진단 키트인 ‘제네디아’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TO) 승인 권고를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질 등 지카바이러스 주의 발령 국가를 선정해 임상시험 시행을 협의한다.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해외 전역에 분자진단 키트를 보급하고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대비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 허가 취득으로 사업 실적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감염성 병원체 진단뿐 아니라 유전질환 진단 분야 품목도 강화해 분자진단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