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엠지메드, 세계 최대 신생아 진단시장 중국 진출 기대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3-15 14:28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분자진단 서비스업체 엠지메드(180400)가 강세다. DNA분석을 통해 신생아의 염색체 돌연변이를 진단하는 G스캐닝의 해외 진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2시23분 엠지메드는 전날보다 3.57%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스캐닝의 해외 매출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유럽시장의 경우 CE인증을 이미 완료한 상황으로 해외 파트너사와 제휴하면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은 임상 허가가 필요한 상황으로 올 상반기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 매출은 보수적으로 2018년께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중국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신생아 진단 시장”이라며 “1자녀 정책 폐지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장 침투에 성공하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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