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벅스, 음원가격 인상 수혜 ↑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3-11 14:09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벅스(104200)가 강세다. 멜론(Melon)이 음원 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음원업체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2시6분 벅스는 전날보다 8.26% 오른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멜론이 음원 가격 인상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음원주와 엔터주의 수혜를 예상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음원 소비 트렌드는 전체 비중의 55%를 차지하는 스트리밍 상품”이라며 “스트리밍에 대한 수익배분율은 기존 그대로 권리자 60% 대 유통사 40% 비율을 유지했기 때문에 스트리밍 가격 인상은 그대로 매출총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앞으로 지니·벅스·엠넷 등 다른 음원 플랫폼도 가격 인상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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