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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통상, 상승…이익 개선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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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3-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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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양통상, 상승…이익 개선 지속 기대: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삼양통상(002170)이 강세다. 이익 개선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양통상은 전일대비 3.09% 오른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550억원, 영업이익은 69.0%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원피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이후 원재료 가격이 폭락한 것이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것.

그는 이어 “높은 환율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백 연구원은 “다른 원자재 가격이 반등해 원피 가격이 소폭 오르더라도 평균법 재고 인식에 따라 변동성은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현대기아차 제네시스급 준대형차 판매 증가 추세는 천연피혁 기반 카시트 매출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