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SK하이닉스, 이틀째 약세…'1Q 실적 우려'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6-03-09 09:04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약세다.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31% 내린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약세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6%, 39.6% 감소한 4조1000억원과 596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705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실적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이유로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DRAM 가격 하락 압력 강화 △가격 하락을 상쇄하지 못하는 수준의 출하량 증가 △만족스럽지 못한 원가 절감 속도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역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성영 기자 rosa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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