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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BNK금융지주, 유상증자에 ‘급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1-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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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BNK금융지주, 유상증자에 ‘급락’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11-18 09:04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BNK금융지주(138930)가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8.25% 하락한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이 늘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전날 BNK금융지주는 일반주주 배정 형식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전체 신주 발행수는 7000만주이며 이는 총 발행주식 수의 27.35%에 해당한다. 예정 발행가액은 1만600원으로 기준 주가 1만3346원 대비 17% 할인된 수준이다.

    조달 규모는 7420억원이다. 이 중 부산은행에 2,700억원 경남은행에 3900억원으로 자본확충에 활용하고 BNK캐피탈과 BNK자산운용에 각각 200억원씩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420억원은 지주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증자 이후에도 현재 수준의 자본비율 유지를 위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 완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남은행 지분 100%를 가져오면서 보통주 자본비율이 7%대 초반으로 하락해 지속 증자를 할 수밖에 없을까 하는 우려가 남아있었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보통주 자본비율이 8.5%대로 올라오게 되면 이런 우려와 불확실성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이익이 10% 이상 늘어날 은행이 없는 상황이고 지속 이익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어 여전히 은행권 최고 자기자본수익률(ROE)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권 최선호주로 꼽았다.




    송이라 기자 ra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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