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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초록뱀, 사업다각화+中·美 진출 전망에 연중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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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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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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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초록뱀, 사업다각화+中·美 진출 전망에 연중 신고가: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초록뱀(047820)이 중국과 동남아, 미국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유통기업으로서 사업 다각화를 꾀할 것이란 계획에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초록뱀은 전일대비 12.23% 오른 3350원에 거래 중이다. 연중 신고가로 장 초반 거래량도 빠르게 느는 모습이다.

김세라 초록뱀 회장이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향후 계획을 언급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 회장은 “초록뱀은 태국의 한류타운 ‘쇼디시몰(SHOW DC)’ 건설 참여를 시작으로 유통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6월 문을 여는 쇼디시몰은 총 면적 15만2000㎡, 6층 규모의 종합 쇼핑몰로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쇼디시몰을 배경으로 중국향 드라마를 제작하고, PPL(간접광고)를 통해 유통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영화계 큰손 DMG그룹 인수를 계기로 중국은 물론 미국 헐리웃 작품에도 공동제작이나 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초록뱀이 드라마 엔터 프로그램, 영화에 대한 IP기획개발을 하여 DMG와 함께 중국과 미국 컨텐츠 개발 참여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이라 기자 ra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