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유아용품株,중국 경기 부양 수혜 전망에 '강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9-01 09:06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유아용품주가 중국 정부 경기 부양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평가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제로투세븐(159580)의 주가는 전날보다 19.36% 급등한 1만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013990)는 14.67%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보령메디앙스(014100)도 11.90% 상승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기대감이 유아용품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지급준비율도 낮추는 등 대대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정장에서 유아용품 관련 주식이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면서도 “산아제한정책이 완화되면 신생아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고 경기 부양책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 이 부분에 대한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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