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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FNC엔터, '유재석 효과'에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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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5-07-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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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FNC엔터, '유재석 효과'에 연일 급등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7-17 09:0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에프엔씨엔터(173940)가 유재석 영입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에프엔씨엔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12.96% 상승한 3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에프엔씨엔터는 개그맨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NC엔터는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유재석이 합류하며 막강한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FT아일랜드·씨엔블루·AOA 등 FNC엔터 소속 가수의 최근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다양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재석은 최근 5년간 소속사없이 개인으로 활동했고, 그 기간동안 여타 연예기획사들이 영입을 시도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FNC의 이번 영입은 의미를 둘 만한 사건”이라며 “유재석의 방송출연료는 회당 1000만~1200만원, 광고 1년 계약금은 6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FNC의 매니지먼트 매출액이 수십억원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인 톱스타들과의 배분율을 고려하면 영업이익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과 신인 아티스트들이 방송 노출이 상승하고 CF 출연 기회도 늘어나는 등 유재석 영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주 기자 kjpark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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