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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아용품株, 중국 두 자녀 정책 시행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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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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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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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아용품株, 중국 두 자녀 정책 시행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중국 정부가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한다는 소식에 유아용품 업종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아가방컴퍼니(013990)의 주가는 전날보다 7.98% 상승한 1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로투세븐(159580)의 주가는 6.72% 상승한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유아용품주가 상승하는 데에는 중국의 정책 방향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 CCTV는 중국 위생계획생육위원회가 최근 ‘세계인구의 날’(7월11일)을 맞아 인구정책 추진 상황을 발표하고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 관련규정을 조속히 제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앞으로 1∼2년 안에 제한적으로 폐지된 ‘한 자녀 정책’을 완전히 폐지하고 모든 가정에 두 자녀 출산을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사실상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기주 기자 kjpark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