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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피에스텍, 급등…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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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7-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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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피에스텍, 급등…호실적 기대: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피에스텍(002230)이 급등세다.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4분 현재 피에스텍은 전일대비 9.54% 오른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저가 전력량계에서 스마트그리드 기술 구현이 가능한 디지털 스마트미터로 전환되며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전은 2020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전국 2200만세대에 AMI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스마트미터 발주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ASP 상승에 따른 전력량계 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2014년 10.4%로 전년대비 무려 9.1%포인트 상승했고, 2015년에는 6.3%포인트 개선된 16.7%로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한 연구원은 “올해 주택 분양물량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40만 세대로 예상된다”며 “2013년 부터 시작된 분양물량 증가는 향후 3년간 건자재업체들의 실적 성장을 담보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피에스텍은 시공사향 민수용 전략량계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세대당 한대씩 의무적으로 들어가는 전력량계의 특성상 B2B 건자재에 가까우며 주택경기 호황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임성영 기자 rosa8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