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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메리츠종금증권, 유증 긍정적 평가에 상승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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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메리츠종금증권, 유증 긍정적 평가에 상승세

    경제/산업>금융 >증권일반 l 2015-07-06 11:3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IB) 진출을 추진하는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금융투자업계의 긍정적인 평가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692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오름세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 2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주주배정방식으로 53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대형IB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가 성장을 위한 것으로 명분이 있고 대형IB 진입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의 3월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용은 335.9%로 자산 확대에 따라 지속 하락했지만 아이엠투자증권 흡수합병 이후 437.0%로 상승했고 유상증자 후 726.7%까지 오를 것”이라며 “2020년말 자기 자본은 2조8130억원 수준으로 대형 IB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유상증자는 2020년 4월 종합금융업 라이센스 만료에 따른 사전 대응 성격이 강하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IB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유상증자 이후 15% 이상 자기자본수익률(ROE)을 유지할 경우 2020년 전후로 IB 요건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명철 기자 tw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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