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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철강, 철근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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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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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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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철강, 철근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국철강(104700)이 철근 내수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국철강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94% 상승한 5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철근 내수판매량 증가로 5월부터 한국철강의 공장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분기 철근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0%, 전분기대비 31.1% 증가한 28만9000톤을 기록할 것”이라며 “철스크랩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가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이기 때문에 2분기 대비 철근 내수판매는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국내 아파트 신규분양 급증으로 3분기 철근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8.6%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판매가격 역시 2분기보다 상승해 철근 스프레드는 확대될 전망”이라며 “예상을 초과하는 철근 공급부족 현상과 2분기 국내 주택부양 급증을 고려하면 철근 수요는 연말까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기 때문에 한국철강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17억원에서 398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기주 기자 kjpark85@